https://www.lotteconcerthall.com/kor/Performance/ConcertDetails/260445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파이프오르간 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다. 쉽게 볼수 없는 악기여서 그런지 아니면 어릴적 여행의 노스텔지어 인지는 알 수 없지만 롯데콘서트홀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달라스 매버릭스의 루카돈치치를 보며 미래의 NBA 간판스타의 성장기를 함께 한다는 설렘이 있드시 콩쿠르에서 참가하는 사람들과 우승자를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일 것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시상과 연주를 보러갔다.
오르간이 주는 웅장함은 언제나 온 몸을 휩싸는듯 했다. 1부 갈라콘서트가 끝나고 3위부터 차례로 곡들을 진행 하였다. 누구를 평가할 수 없으므로 어떻게 저사람들을 평가 할까 다들 대단한데 라는 생각이 공연 내내 들었다. 바흐의 곡은 바흐 다웠고 마지막 리스트의 곡에서는 리스츠의 곡이면 기교가 대단한게 나와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현락하게 움직이는 오르가니스트의 사지를 볼 수 있었다.
어떤 모습일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예매한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는 기대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이었고 오르간 소리로 웅장하게 연휴의 시작을 스스로에게 알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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