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인생의법칙 #조던피터슨

diorson 2024. 10.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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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12가지 인생의 법칙 (4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개정판 | 12가지 인생의 법칙 (4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작품소개: 전 세계를 뒤흔든 조던 피터슨의 대표작새로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된 40만 부 기념 특별판전 세계 50개국에서 600만 부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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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피터슨 교수는 말했다.라는 문구 때문에 뭐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집어 들었다.

내가 달라스 메브 릭스 #Dallas #Mavericks의 승리에 환호하고 패배에 속상해하는 이유는 왜 때문인지,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이유는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까지 차갑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로는 "사람들은 신념을 지키려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싸우는 진짜 이유는 믿음과 기대, 욕망 등이 서로 일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기대와 사람들 행동이 일치하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그런 것들이 서로 일치해야 모두 생산적이고, 예측할 수 있으며, 평화롭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불확실 성이 줄어들고, 불확실성 때문에 생기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혼돈도 줄어든다."라는 말로 책의 시작부터 뺨을 맞은 듯이 얼얼하게 읽기 시작해서 중간중간 감동을 받고 반성하고 정답이 있음에도 그를 실천하기 얼마나 어려운 가를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나는 살면서 어떤 순간 나도 모르는 불안감에 운전을 하기 힘들어 한 적도 있고 특정 공간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도망치듯 나온 적이 있었다. 이는 사소한 공황이었다고 기억하고 있다. 이에 대해 피터슨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양성 순환 고리가 본격적으로 작동해 불안감이 공황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공황 상태는 엄청난 두려움으로 인한 극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가른 뇌 체계에 의해 통제된다...... 우리의 불안 체계는 무척 실리적이어서, 우리가 멀리하고 회피하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간주한다. .. 그런 추정의 근거는

우리가 회피했다'라는 사실이다."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남성 대부분은 여성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소개팅 사이트에서 여성들이 등록된 남성의 85퍼센트를 평균 이하로 평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나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여성은 절반의 남성에게 '너는 안 돼!'라고 한하는 셈이다."

"자신의 고통을 무력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다. 이들은 자신의 고통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까지도 일부러 키워서 세상의 부당함에 대한 증거로 내세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옥으로 향하는 길이다." 나는 가끔 세상이 잘못되어서 내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는 지옥으로 향하는 길이라니 가능하면 지옥으로 가는 길은 피해고 싶다. 지금도 지옥인데 또 다른 지옥은 겪고 싶지 않으니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피터슨 교수는 말했다.

인생이라는 게임이 항상 불리하게 돌아간다면 나도 모르게 스스로 게임을 조작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어차피 인생은 다 망하게 돼 있어. 죽으면 끝이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기를 맞아 패배주의에 빠지기 전에'인생은 잘못이 없다. 문제는 나한테 있다'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라고 말이다.

그렇지만 나한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얼마나 어려운지 일러 주듯 인지를 변화 시킨다는 것인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른 예를 들어 알려주고 있다.

심리학자, 상담사는 내담자의 일을 해결해 주는 사람이 아닌 내담자가 스스로 자립하게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오랜만에 떠올랐고 나는 나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고 있는지 아니면 누가 그려놓은 그림 속에서 성공 실패를 섣부르게 평가하고 좌절하고 살아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경 안 읽었으면 뭔 말인지 몰랐을 뻔한 부분들이 많았다. 얼마 전에 다른 피터슨의 메시지를 읽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