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lpeople #노멀피플 #샐리루니

diorson 2024. 11. 18. 09:53

누구나 다 그렇게 뜨겁게 사랑했고 특별했다. 그리고 아파했다. 그렇게 누구에게나 다 있었다. 물론 나에게도 있었고 그래서 가장 특별했지만 가장 보편적인 Normal people 인가 보다.

#유교탈래반 이 되어 버린 나의 정서에서 보기엔 조금 어린 친구들이 조금 과한 것 같지만. 그래도 그 풋내 나는 사랑과 그 풋내 나는 행동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나의 성장과정과 과거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그가 그녀를 감싸 안고, 그녀의 귀에 그의 숨결이 닿는 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누구와도 이렇게 친밀하다고 느껴보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간다고, 메리앤은 생각했다.

*이제는 행복했다.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코넬이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었다. ...... 그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너랑 함께 있으면 아무런 게임을 할 필요가 없었어. 그건 진짜였으니까.

* 네가 너무 그리워서 병이 날지도 몰라. 그가 말한다. 처음에는. 하지만 나아질 거야. 이제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앉아 있다. 메리앤은 머리카락을 꼼꼼하게 빗질하면서, 엉킨 부분을 더듬더듬 찾아내 천천히 끈기 있게 푼다. 더 이상 조급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가 널 사랑하는 걸 알잖아.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로 똑같은 감정을 못 느낄 거야. 그녀는 알고 있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다.

* 정말. 그녀는 생각한다. 사람들은 정말로 서로를 변화시킬 수 있어.

#유교탈레반 기준엔 많이 외설적이지만 그 시절의 나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불안 속에 자신을 무너뜨리는 것 같은 여자 주인공의 모습 역시 보통의 우리네들은 불안전하고 자신을 파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