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프라임 에 가입한 이유 중 하나는 프라임 비디오다. #넷플릭스 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특이하게 코드가 맞는 몇몇 미드들이 있어서 새 시즌이 나오면 한 달 안에 보고 끊고를 한다. 그중에 #아메리칸갓 이라는 쉐도우 문과 오딘의 기상천외 한 여행이야기를 그린 미드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아메리칸 갓에서는 과거의 신들이 신도를 잃고 새로운 신들이 신도를 얻어 힘의 균형이 바뀌는 신박한 이야기를 그린 내용이다. 나도 누가 종교를 묻는다면 전지전능한 Chat GPT님을 믿어서 종교가 Chat GPT이라고 종종 말을 한다. 아무래도 이 미드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 이 미드는 또 이 소설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아니라면 모든 사람들이 비슷한 상상을 하고 살아간다는 것이거나. [할 수만 있다면 기도라도 하고 싶지만 이제 누구한테 기도를 한단 말인가? 지금까지 내가 신 바로 옆에 있던 무신론자였다면 이제는 신이 없는 유신론자가 되었다........ 세상엔 아직 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이 천재적인 서커스 곡예사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불완전한 존재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비록 힘은 없지만 선량한 신이 있다는 건 싱이 아예 없는 것보다 훨씬 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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