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하기싫은사람을위한뇌과학 #가토토시노리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자꾸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정말 나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일까? 아니면, 뭔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서 마음이 소리치고 있는 걸까? 책은 그런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기보다는,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과 행동의 원인을 뇌과학적으로 풀어주며 작은 자극과 동기를 던져준다.하지만 제목이 주는 묘한 기대감과 달리, 이 책을 통해 내가 크게 깨우침을 얻었다고 보긴 어려웠다. “실제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이 책을 읽지도 않을 것이다.” 이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아무것도 하기 싫음’의 뇌과학적 해석책은 우리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이유를 설명하며, 뇌와 행동의 관계를 파고든다. 작가는 늙음이나 환경 탓을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