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읽는니체 #장재형이벤트 때 구매하고도 이벤트 참여는 하지 않은 채 한동안 책장에 꽂아두었던 책. 아마도 그 시기쯤 쇼펜하우어에 빠져 니체에게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던 것 같다. 하지만 니체나 쇼펜하우어의 원서를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 기억이 뚜렷해서, 이 책을 집어 들 때도 살짝 주저함이 있었다.이 책은 나처럼 **‘니체의 문턱을 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다. 특히 **‘마흔’**이라는 특정 시기를 겨냥해, 삶의 경험과 성찰을 가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니체의 사상을 잘 풀어놓은 니체 입문서 같은 느낌이었다.핵심 요약: 이 순간에 충실하라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하다.“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 희망도, 절망도, 고통도 모두 나의 행복을 방해하지 못하게 ..